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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치매예방 인지 프로그램 '치매 없이 100세까지 살자'

  • 웹출고시간2017.04.24 13:14:27
  • 최종수정2017.04.24 13:14:27

영동군 영동읍 비탄리 노인들이 치매예방을 위해 나무공예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영동읍 비탄리 경로당, 심천면 심천리 경로당에서 치매 예방 인지 프로그램인 '치매 없이 100세까지 살아보기'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6월까지 영동읍 비탄리는 매주 수요일, 심천면 심천리는 매주 금요일 치매 고위험군, 기억감퇴자 등 70세 이상 노인을대상으로 인지기능 저하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치매로 인해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노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치매예방 전문강사, 보건소 담당자, 유원대 작업치료학과 자원봉사 학생들이 힘을 모아 건강지킴이로 나선다.

또한 교육과 병행해 생활안전교육 및 보건서비스 안내 등을 실시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치매예방 일기쓰기, 웃는 뇌 만들기, 세모조각 맞추기, 넵킨 아트, 한지공예, 나무공예, 칠교놀이 등 20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 치매 고위험군 노인의 인지력 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직 3~4회 정도밖에 실시되지 않았지만, 유익하면서도 독특한 건강활동으로 인기가 많아 프로그램 진행 날만 기다리는 이들도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는 앞으로 우리 모두가 풀어가야할 숙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예방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노인들이 치매 없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50세 이상 노인에게 치매 조기검진, 치매진단검사, 치매환자 치료비 지원, 예방관리 캠페인, 치매노인 주간프로그램 이용비 지원 등 다양한 치매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치매예방 및 치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나 영동군보건소(043-740-5931, 740-5616)로 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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