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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23 15:01:40
  • 최종수정2017.04.23 15:01:40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정정화(사진) 종양전문간호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의학학술지 2곳에 논문을 발표했다.

충북대병원은 정 간호사가 의학학술지 지 SCIE 저널인 '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KJIM)'과 'Asian Oncology Nursing'에 논문 2편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우리나라 소화기계 암환자들의 불안과 우울의 빈도 및 고위험군,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과 정신의학적 치료를 시행했을 때 효과 등에 알아본 연구들이다.

정 간호사는 논문을 통해 소화기계 암환자의 불안·우울 등 정신의학적 상황에 대한 보고 및 치료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연구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진단받은 진행성 소화기계 암환자들에게 불안이나 우울의 빈도는 약 30%이며 의료인들은 특히 신체활동도가 나쁘고, 위암이나 진행성 암에 대한 병식이 있는 환자들에게 주의를 더욱 기울여야 한다.

또 진행성 소화기계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시기별 삶의 질 영향요인에 근거해 적절한 간호중재를 제공하고 암치료와 함께 정신의학적 치료를 제공해야 한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암환자의 불안과 우울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유방암이나 폐암에 국한된 경우가 많고 소화기계 암환자들의 정신의학적 상황에 보고가 거의 없었다"며 "이번 논문은 간호사가 체계적인 연구를 통한 결과를 의학학술지에 게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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