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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업기술센터, 전통된장 담그기 기초 교육

전통음식 문화 알리기 '일조' 우리가족 먹을 된장 내손으로

  • 웹출고시간2017.04.23 15:08:10
  • 최종수정2017.04.23 15:08:10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전통담그기 기초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장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전통된장 담그기 기초교육이 우수한 우리 전통음식 문화 알리기에 일조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3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된장 담그기 과정 중 하나인 장 가르기가 실시됐다.

장 가르기는 장독에 메주와 소금물을 넣고 40~60일 정도 숙성 발효시킨 장을 꺼내 메주와 간장으로 분리하는 작업이다.

이날 교육생들은 메주를 치대고 으깨어 간장으로 간을 맞춘 다음 다시 장독에 넣는 작업이 이어져 전통된장 만들기에 매우 중요한 과정을 손수체험했다.

이렇게 다시 장독에 담겨진 된장은 얼마간의 숙성을 통해 맛있는 전통된장으로 변신, 각 가정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

한정우 생활개선팀장은 "오랫동안 우리 밥상을 지켜온 발효식품 제조방법 교육을 통해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상희 정성가득영농조합법인 대표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전통된장 담그기 기초 교육은 오는 10월 완성된 된장의 맛을 보고 짜지 않게 보관하는 된장 리뉴얼 과정을 진행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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