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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시 첫 아파트 분양 시장, 선거판보다도 더 '후끈'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모델하우스 첫날, 입장 포기도

  • 웹출고시간2017.04.21 22:23:23
  • 최종수정2017.04.22 04:13:46

올 들어 세종시에서는 처음 분양되는 3-3생활권 H3~4블록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 4월 21일 오전 모델하우스 앞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 아파트 분양 시장이 19대 대통령 선거판보다도 더 '뜨겁게' 시작됐다.

정부가 작년 11월 서울,부산 등 주요 도시와 함께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전 지역을 아파트 분양 '특별관리 대상지역'으로 선정, 강화한 각종 규제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듯했다.

21일 오전 10시께 세종시 대평동 264-1 세종 신도시 민간아파트 모델하우스 단지.

평일인데도 1천2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의 거의 꽉 차 있었다. 올 들어 세종시에서는 처음 공급되는 3-3생활권 H3~4블록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모델하우스 앞은 개관이 30분 남았는 데도 방문객 대기 줄이 100여m에 달했다.

올 들어 세종시에서는 처음 분양되는 3-3생활권 H3~4블록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 4월 21일 오전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 최준호기자
회사측이 당초 발표한 시각보다 14분 늦은 오전 10시 44분, 모델하우스 입장이 시작됐다. 그러자 줄은 200여m로 길어졌다.

오전 10시 50분께 입장한 서 모(33·회사원·대전시 서구 변동)씨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 나선 주요 후보들이 '세종시를 행정수도 등으로 더욱 키우겠다'는 공약을 내거는 걸 보고 회사에 하루 월차 휴가를 내고 이곳에 왔다"며 "하지만 사람이 당초 예상보다 많아 입장하기까지 2시간을 기다렸다"고 했다.

이날 입장 대기 시간이 너무 길자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이경선(58·주부·세종시 조치원읍 서창리)씨는 "오전 10시 10분 현장에 도착해 2시간을 기다렸는 데도 회사 측에서 30여분을 더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다고 해 결국 포기했다"고 말했다.

올 들어 세종시에서는 처음 분양되는 3-3생활권 H3~4블록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 4월 21일 오전 모델하우스단지 주차장 모습.

ⓒ 최준호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는 전용면적 84~141㎡형 아파트 672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64실(79㎡형)로 구성된다.

아파트 청약 접수 일정은 △4월 25일:1차 특별공급(이전기관 종사자 및 세종시민 일반) △4월 26일:2차 특별공급(기관 추천자 및 기타지역 일반) △4월 27일:일반 1순위 △4월 28일:일반 2순위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0일,계약은 5월 16~18일로 예정돼 있다. ☏1811-0880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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