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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생각하는 당면과제는 '경제 활성화'

KBS청주방송총국·한국갤럽 조사 결과 발표
이시종 지사 직무수행 평가
응답자 50.6% '잘하고 있다'

  • 웹출고시간2017.04.21 22:06:41
  • 최종수정2017.04.21 22:09:54
[충북일보] 충북도민들은 차기 대통령이 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로 경제활성화를 가장 많이 꼽았다.

KBS청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9일 하루동안 충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천41명을 대상으로 벌인 '충북지역 대선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15.4%가 차기 대통령이 우선 해결해야 할 국정과제로 '경기회복·경제활성화'를 꼽았다.

이어 일자리 창출·실업문제(11.5%), 국가 안보(5.2%), 서민을 위한 정책추진(5.0%), 북한 핵 문제 해결(4.6%) 순이었다.

차기 대통령이 우선 해결해야 하는 충북지역 과제도 '지역경제 활성화·지역개발(11.9%)'로 응답한 도민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청년실업 해결(6.0%), 지역 간 불균형 해소·균형발전(5.4%), 세종역 신설 반대·오송역 활성화(3.6%), 저출산·보육문제(2.2%) 등이었다.

이시종 도지사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는 응답자의 50.6%가 '잘하고 있다'고 했고 27.8%는 잘못하고 있다고 했다.

도지사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32%가 '특별한 문제 없이 도정을 잘 운영하고 있어서'라고 답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달라진 것이 없다 또는 한 게 없다(22.0%)', '지역 간 불균형·낙후지역 개발 미진(10.8%), 공약 불이행·사업 취소 및 중단(10.7%) 등으로 조사됐다. 항공정비산업(MRO) 유치 무산, 2조 원대 이란 투자 무산, 충주 에코폴리스 사업 중단 등 '경제자유구역·기업유치 무산'으로 응답한 비율은 2.9%였다.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서는 더불어민주당(37.3%), 국민의당(18.4%), 자유한국당(11.0%), 정의당(6.1%), 바른정당(3.6%), 새누리당(2.9%) 순으로 더불어민주당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국민 인식 조사의 조사방식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진행됐고 표본은 유선 RDD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및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DB에서 무작위 추출됐다. 응답률은 28.2%였고 표본오차는 ±3.0%p(95%신뢰수준)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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