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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 기반 구축 집중

군평생교육협의회 개최, 언제 어디서나 배움으로 군민 행복지수 높이기

  • 웹출고시간2017.04.23 15:09:36
  • 최종수정2017.04.23 15:09:36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기틀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간 협력 증진, 사업간 조정,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의회 위원, 자문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100세 시대 평생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으며, 군도 이러한 사회분위기에 동참해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민·관이 함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날도 평생교육전문가 8명을 평생학습도시 추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비전 수립 및 단계별 업무추진에 대한 자문회의를 함께 열어 신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내실을 기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평생교육 주요성과 및 금년도 주요 추진계획, 평생학습도시 조성 추진상황 등을 공유하고,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지역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지역 노인들을 위한 문해교육이 좀 더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의견과 직접 일자리 연계가 가능한 강좌를개설해 지원하는 방안 등이 제기됐다.

또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으로 지역 간, 계층 간 평생학습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1회 충청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유치로 지역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하는 의견도 나왔다.

군은 2013년 1월 평생학습 전담팀이 설치 후,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평생교육사 채용, 평생교육진흥 조례 제정,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등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공정을 착착 진행 중이다.

군은 협의회 운영 결과와 군민들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갖추며 각종 공모사업 추진, 평생학습관 운영, 인문학 교실 운영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세복 군수는 "초고령화 사회에 맞춘 대응전략으로 평생학습의 필요성을 인식하며, 군민 자아실현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군 전체의 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발혔다.

한편 영동군은 평생학습의 중추기관 역할을 맡고 있는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을 중심으로 관내 평생학습 자원 연계 네트워크 구축, 군민 중심의 평생학습 공간 제공,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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