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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일자리 72포럼 출범 세미나

"고용률 72% 달성, 우리가 앞장선다"

고용전략 수립·일자리 정책 제안 등

  • 웹출고시간2017.04.13 17:20:26
  • 최종수정2017.04.13 17:20:26

'충북 일자리 72포럼' 참석자들이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일보] 충북지역 고용률 72%를 달성하기 위한 싱크탱크가 출범했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주축으로 구성된 '충북 일자리 72포럼'은 13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일자리관련 기관·단체 및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세미나를 열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선 72명의 포럼위원 위촉식에 이어 △포럼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보고 △충북지역고용전략수립 추진계획 발표 △지역고용정책의 주요 동향 및 지역일자리 정책 이해와 전략수립방안에 대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한국노동연구원 이규용 선임연구위원은 기조강연을 통해 지역일자리 정책의 기본방향을 설명하며 △일자리사업의 성과관리 △중앙-지역간 예산배분 △전달체계와 거버넌스 등에 대한 쟁점 및 과제와 함께 지역고용전략 수립방안을 제언했다.

이어 한국고용정보원 주무현 선임연구위원이 △지역고용정책의 분권화 추세 △지자체 일자리사업 구조와 유사중복 실태 △지역고용거버넌스 통합 방향 등에 대한 지역고용정책의 주요동향을 설명했다.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지역 일자리 문제는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기업, 대학, 일자리 지원기관 등 모든 당사자들이 다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풀어나갈 수 있다"며 "충북 일자리 72포럼이 새롭게 태어나는 만큼, 72명의 고용 전문가들이 충북 고용문제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도 "고용노동부와 충북도, 기업 사이의 가교역할과 정책제안을 충실히 수행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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