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17 여자축구 WK리그 오는 14일 개막

보은상무 vs 경주한수원, 개막전

  • 웹출고시간2017.04.12 09:58:41
  • 최종수정2017.04.12 09:58:41

오는 14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2017WK리그 보은 상무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개막전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 해 보은 상무 경기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여자축구 정상을 가리는 'IBK 기업은행 2017 WK리그'가 오는 14일 오후6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보은상무와 경주한수원(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출범 9년째를 맞는 WK리그는 지난 해 우승팀 현대제철을 비롯해 보은상무, 서울시청, 구미스포츠토토, 수원시설관리공단, 이천대교 등 총 8개 팀이 참가해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WK리그는 경주한수원의 창단으로 지난 해 7개 팀에서 8개 팀으로 늘어남에 따라 팀당 28경기를 가지게 된다.

지난 시즌에 비해 더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시즌 월·목요일 경기 체제에서 월·금요일로 변경해 보다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자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보은군에서는 올해 보은 연고지 2년 차를 맞은 보은상무의 홈경기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14차례 열린다.

군은 2년 연속 별도의 운영예산 등 지원 없이 보은상무여자축구단과 연고지 협약을 맺음으로써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7 WK리그 공식 개막행사는 지난 해 우승팀인 인천 현대제철의 연고지인 인천시에서 개최된다.

보은군은 다채로운 개막 축하공연과 함께 개막전 경기를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7년째 여자축구를 유치하는 데 성공한 보은군은 명실상부한 여자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WK리그도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WK리그가 보은서 열리기 시작한 2011년 이후 6년간 누적 관중은 21만여명에 달한다. 지난 해에만 1만5천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여자축구를 즐겼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