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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밥맛 좋은 집' 늘린다

道, 시범업소 103개소 선정
종합평가 후 50개소 이상 확대
이용객 호응·쌀 소비 촉진 기대

  • 웹출고시간2017.04.11 17:47:02
  • 최종수정2017.04.11 20:41:07
[충북일보] 충북도는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밥맛 좋은 집'을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도는 2월 말까지 시·군 및 외식업지부를 통해 접수된 일반음식점(한식)을 대상으로 취급 메뉴의 적정성과 밥 짓는 횟수, 쌀 구입주기, 시설규모 등을 고려해 103개소의 시범업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소는 오는 6월 말까지 4개월간 도에서 제작한 '밥 맛있게 짓는 요령'과 '운영기준'에 따라 최고의 밥맛을 손님에게 제공하게 된다.

시범운영 기간 중 해당업소는 밥맛과 반찬과 조화, 친절, 청결, 영업주 의지 등 전문가의 현지 방문을 통해 종합적인 평가를 받은 뒤 '밥맛 좋은 집'으로 최종 지정된다.

밥맛 좋은 집으로 지정되면 지정서와 현판이 제공되며,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과 블로그·페이스북 등 온라인 홍보, 충북의 맛집 책자 게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도가 대표 음식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밥맛 좋은 집'은 현재 93개소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는 밥맛 좋은 집이 이용객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은데다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올해는 50여개소 이상 확대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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