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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10 10:51:36
  • 최종수정2017.04.10 10:51:36

지난 1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 '걷는 미래(Walking Future)'전 개막식에 참석한 작가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전체 입주작가들의 작품전시와 작업실을 일반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오픈스튜디오는 10년간 창작스튜디오를 거쳐간 작가들의 아카이브와 10기 작가들의 작품전으로 마련됐다.

첫날 개막식에는 이범석 청주부시장, 유승조 충북미술협회장, 김재관 쉐마미술관장을 비롯한 다양한 미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외부지역의 미술 전문 관계자들도 속속 작가스튜디오를 방문, 작가들의 작품과 작업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오프닝 퍼포먼스는 플라맹코 노래와 춤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재즈 선율도 가미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는 '걷는 미래(Walking Future)'를 주제로 15개 스튜디오와 전시장에서 장기와 단기 입주작가 21명의 작품을 선보였다.

오픈스튜디오의 백미인 아티스트 토크는 개별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작가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전반적인 현대 예술의 담론을 지역작가들과 관람객이 나눌 수 있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오픈스튜디오 전시에는 김수민(회화·설치), 양지원(회화·설치), 신용재(회화), 박미례(화화·영상), 박한샘(회화), 안준영(회화), 한성우(회화), 오세경(회화), 박웅규(회화·영상), 윤예제(회화), 김승현(설치), 마티밀러-미국(사진·설치), 신혜정(설치), 나딘 헨젤-독일(사진·설치), 박경종(설치), 조동광(설치), 윤인선(회화·설치), 리카 히라타-일본(회화·설치), 김태훈(설치), 나일 크레이븐-영국(회화), 한윤희(회화) 등의 작가들이 참여해 관람객들과 소통했다.

김복수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학예사는 "이번 오픈스튜디오 전시와 1년간 전체 작가들의 다양한 전시기록을 엮은 기념 도록을 발간해 글로벌전문 기관과 전문가, 예술가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라며 "오는 5월 초에는 11기 작가들의 입주와 스튜디오 기획전들을 마련해 지역의 전문 예술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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