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1분기 조기집행 실적 저조

집행률 전국 평균 밑돈 26.77% …전국 14위 그쳐

  • 웹출고시간2017.04.04 18:13:14
  • 최종수정2017.04.04 18:13:14
[충북일보] 내수 경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북지역 조기집행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지자체 신속집행 대상액(광역·기초·공기업)은 총 171조 7천억 원으로, 1·4분기 기준 30.35%인 52조 1천168억 원을 집행했다.

이는 목표율 대비 4.35%p, 목표액 대비 7조 4천억 원을 초과한 것으로 최근 5년간 집행률·집행금액 모두 최고·최대치를 보이고 있다.

17개 시·도별로는 부산광역시가 38.55%(3조 5천430억 원)를 집행해 집행률 부문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은 24.29%로 최저를 기록했다.

충북은 전체 대상액 6조8천692억 원 가운데 1조 8천392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은 26.77%(14위)에 그쳤다.

세종의 조기 집행률이 26.03%(15위)였다.

김현기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이 중요하다"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6월 말까지 적극적인 재정집행 노력으로 내수 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