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외부영향 없는 천연물 신소재 제조기반 구축

충북도, 2020년까지 150억 투입
제천에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건립
기기분석실·조직배양 공장 조성

  • 웹출고시간2017.04.02 15:38:47
  • 최종수정2017.04.02 19:44:59
[충북일보] 충북도는 2일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 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은 지난해 산업자원통상부의 창의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제천시 왕암동 소재 바이오밸리에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150억 원을 투입, 연면적 2천310㎡ 규모로 건립된다.

천연물 신소재 제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이 시설은 조직배양 연구실과 기기분석실, 조직배양 공장동, 창업보육실 등을 갖추게 된다.

조직배양시설이 구축되면 천연물소재 관련 기업들에게 노지재배로 인한 외부환경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항상 일정한 유효성분을 포함한 고부가가치의 천연물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구축에 앞서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과 한방바이오기업 연구타운, 고기능 LED식물공장 등 천연물 원료 제조 클러스터 구축과 함께 한방바이오 휴양·관광 도시조성 및 제천한 약재 명품화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은 충북은 물론 전국적인 바이오의약산업, 화장품산업, 건강기능 식품산업 등 관련 연구기관 및 주요기업과 연계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조직 배양 원료를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천연물 소재를 활용하여 완제품을 생산하는 한방·천연물 관련 기업들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도 크게 기여해 제천시가 세계 속의 한방·천연물 특화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