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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 노란발자국 학부모 호응 '최고'

'어린이 통학로는 노란발자국으로'

  • 웹출고시간2017.03.30 11:34:38
  • 최종수정2017.03.30 11:35:19

제천경찰서가 지난 29일부터 의림·장락·동명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앞 노상에 어린이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보행자 전용 '노란정지선과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 제천경찰서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가 지난 29일부터 의림·장락·동명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앞 노상에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초등학생들을 지킬 수 있는 노란발자국을 시범설치 운영한다.

노란발자국이란 스쿨존 부근 운전자에 맞춰 만들어진 학교환경을 보행자를 중심으로 보완하는 것이다.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학생들이 차도에 가깝게 있거나 차도에 나와 대기하는 경우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어린이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보행자 전용 '노란정지선과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특히 제천서는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야광반사지 이용 '양옆을 살펴요' 알림 표지를 활용했으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캐릭터를 삽입해 노란발자국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노란발자국이 설치된 스쿨존의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비율이 전년대비 30%이상 감소해 앞으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전병용 서장은 "학교 앞 노란발자국을 점차 확대해 제천시 모든 초등학교에 설치할 계획"이라며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민관 구분 없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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