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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 책날개 독서 토론 연수 운영

비경쟁 독서 토론으로 독서의 본질 경험하기

  • 웹출고시간2017.03.30 11:24:56
  • 최종수정2017.03.30 11:24:56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이 현장 교사들의 독서교육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0일 '2017 인문소양 함양 및 인성중심 수업을 위한 책날개 독서토론 연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연수는 제천, 충주, 단양 지역의 희망하는 초·중·고 독서교육 담당교원 70여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진행하고 다양한 놀이와 토론기법을 체험했다.

'책 읽는 사회 문화재단'의 이경근 이사의 진행으로 수준 높은 비경쟁 독서토론을 경험했으며 특히 그림책을 활용한 토론 규칙과 토론 방법을 익혀 학교현장의 독서교육 활동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경근 이사는 인문독서와 실용 독서의 관계 및 찬반논쟁 없이 협동을 통한 의미 있는 질문 만들기에 대해 강의해 교사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연수에 참여한 허임정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서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독서 토론 기법을 배워 큰 도움이 됐다"고 연수의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는 "충북 북부 지역의 평소 독서 관련 활동 및 토론에 관심이 많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연수 효과가 극대화 됐다"고 자평하며 "앞으로 이와 같은 독서토론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다양한 활동과 지식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기적인 독서 토론 모임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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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