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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연수사랑나눔회, 16년째 홀로노인 목욕봉사

"따뜻한 온천에 몸 담그니 좋으시죠"

  • 웹출고시간2017.03.30 10:40:36
  • 최종수정2017.03.30 16:58:42

연수사랑나눔회는 지난 29일 관내 홀로노인 20명을 초청해 수안보온천을 찾아 목욕서비스를 제공했다.

ⓒ 연수사랑나눔회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의 연수사랑나눔회(회장 이옥순)가 홀로노인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실시,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연수사랑나눔회는 지난 29일 관내 홀로노인 20명을 초청해 수안보온천을 찾아 목욕서비스를 제공했다.

교통편과 거동불편 등으로 겨우내 온천을 찾지 못한 어르신들은 모처럼 만의 수안보 나들이와 온천욕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사랑나눔회는 어르신 목욕봉사에 이어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도 제공하며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눴다.

이날 온천욕을 한 고경일(82) 할머니는 "연수사랑나눔회 회원들이 멀리 사는 자식보다 낫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잊지 않고 노인들에게 따뜻한 목욕과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옥순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목욕봉사를 한 것 뿐인데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목욕봉사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수사랑나눔회는 16년째 홀로노인들을 위해 목욕봉사를 해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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