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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봄철 산불 예방 '총력 대응'

오는 4월 1~2일 산불제로작전 전개

  • 웹출고시간2017.03.30 10:24:30
  • 최종수정2017.03.30 10:24:30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봄철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인한 대형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군은 청명·한식일을 전후해 대형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해 내달 20일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산불경보단계가 '경계'로 격상된 상태로 군은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대응태세를 강화하며 산불발생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산불감시원 60명을 각 읍면 취약지역에 전진 배치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폐기물 소각 행위 등을 집중 관찰하고 있다.

또 마성산, 알봉산, 덕대산 등에 무인감시카메라 6대와 감시초소 7개소를 운영하고, 드론을 활용해 지상과 공중 등 입체적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주말인 4월 1~2일에는 '산불제로작전'을 전개해 산불방지 계도활동과 불 놓기, 쓰레기소각행위 등 산불발생 원인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에는 군청, 각 읍면, 충북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감시원 등 총 800여 명이 산불제로작전에 투입된다.

또한 군은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산불진화 공조체계를 유지해 초동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 계도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주로 입산자 실화(38%), 소각산불(31%) 등이 주원인"이라며 "산불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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