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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옥천묘목축제 '팡파르'

그리운 봄길…설레임 한그루 심어 가세요

  • 웹출고시간2017.03.30 10:23:23
  • 최종수정2017.03.30 10:23:31

옥천묘목축제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무료로 묘목을 받아가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식목일을 앞두고 전국 유일 묘목산업특구인 옥천에서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18회 옥천묘목축제가 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그리운 봄길 설레임 한 그루'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에서 추진위는 매실·감·밤·대추 등 6만 그루의 묘목을 준비해 축제 기간 중 매일 묘목유통센터 특설무대 앞에서 나눠 줄 계획이다.

다육이 식물 심어가기도 마련된다. 추진위는 4천포기의 다육이 식물을 준비해 가족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접붙이기 시연도 펼쳐지고 묘목의 종류와 역사, 심는 방법과 올바른 관리법 등을 묘목 전문가로부터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

이밖에도 홍진영, 우연이 등 초대가수 공연과 전국 직장인 밴드 경연대회, 기예단 공연, 즉석 장기자랑 등도 마련된다.

올해는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늦은 저녁시간 때까지 계속돼 넉넉한 마음으로 여유롭게 축제장을 찾아도 무난할 것이다.

교통편도 좋아졌다. 이원면사무소에서 축제장까지 수시로 트랙터 마차가 다니기 때문에 승용차는 멀찌감치 세워두고 이 마차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개막식은 축제 첫날(31일) 오후 2시에 묘목유통센터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김영만 군수는 "전국 묘목의 절반 정도가 우리고장에서 생산되고 유통량은 80%에 달한다"며 "축제를 통해 다시 한 번 옥천 묘목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지난 2005년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이래 500여 농가가 190㏊의 밭에서 연간 700만 그루의 과실수, 약용수, 조경수 등의 묘목을 생산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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