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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30 10:19:26
  • 최종수정2017.03.30 10:19:26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00만 행복도시 청주'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업 발굴에 나서 가족친화 지역사회 UCC(대학-청주시-기업)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 아빠 슈퍼영웅 프로젝트 등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

생애주기별 저출산 극복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건강한 임신을 위한 지원부터 영유아 건강관리까지 38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난임 부부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체외수정은 1회 300만 원 한도로 최대 7회까지, 인공수정은 1회 50만 원 한도로 총 3차례 시술비를 지원한다. 한방치료를 원하는 난임 부부에게 한약 복용 3회, 한방침·뜸비용 138만 원을 지원한다.

임산부 건강교실 및 뇌쑥쑥 오감발달 태교교실을 운영하고 출산가정에는 도우미를 통한 가정방문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보육 인프라 확충, 인성교육 강화, 아동학대 예방 및 어린이집 투명성 강화, 보육교사 근무여건 개선, 부모교육 및 육아상담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영유아보육료 1천367억1천800만 원 △셋째자녀양육비 89억2천800만 원 △가정양육수당 336억7천600만 원 △보육시설아동간식비 지원 31억4천600만 원 △보육교사처우개선비 42억3천700만 원 △보육교사(시자체) 처우개선비 지원 47억1천600만 원 △보육환경개선 154억800만 원 △보육교직원수당 4억2천600만 원 △아이돌봄지원 18억9천400만 원 등을 투입한다.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장난감대여센터 3곳을 확대 설치하고 청주랜드 어린이회관에 어린이 복합문화체험시설을 조성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오는 2018년까지 60곳으로 늘린다.

24시간 어린이집(3곳→7곳), 야간휴일 시간제(1곳→10곳), 시간제보육(8곳→20곳), 시간연장형(146곳→175곳) 등도 확대한다.

부모 부담 보육료 일부는 시비로 지원(9천200명 대상, 월 5만 원 이내)할 예정이다.

박철완 정책기획과장은 "보육 예산 증가는 미래 대한민국 성장 주역인 영유아들의 바르고 건강한 성장과 부모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청주,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100만 행복도시 청주를 만들어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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