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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충북본부 신설지 '진천 확정'

진천TG 부근 2019년 12월 입주
청주~상주 등 464㎞ 노선 관할

  • 웹출고시간2017.03.29 17:22:21
  • 최종수정2017.03.29 22:31:04
[충북일보] 도내 여러 지자체들의 뜨거운 구애를 받아온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의 신설 대상지로 진천군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7월부터 충북혁신도시 내 임시사무실을 사용한 뒤 오는 2019년 12월까지 신사옥 입주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평택~제천, 중부내륙, 청주~상주, 당진~영덕고속도로 등 충북을 관통하는 고속도로를 관할하는 충북본부를 신설키로 하고, 그 대상지로 진천톨게이트 옆 진천영업소 뒤편(진천군 진천읍 상신리 391-2 일원) 5만㎡ 부지를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7월부터 충북혁신도시 내 한 빌딩을 임시사무실로 사용키로 했다. 신사옥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19년 12월이며, 표준정원은 108명으로 전해졌다. 본격 출범 후엔 130~150명의 직원들이 상주·근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이 관할하는 지사는 충주, 엄정, 제천, 진천, 보은, 상주로서 관리노선만 464.35㎞에 달한다. 세부적으로는 중부내륙선 150.83㎞, 중부선 76.5㎞, 청주상주선 79.42㎞, 평택제천선 91.02㎞, 중앙선 66.58㎞다.

이번 진천 선정의 배경에는 중부권 물류·유통의 중심지로서의 발전가능성이 크게 작용했다는 관측이다. 국토부 고위공무원 출신인 송기섭 진천군수의 맨 파워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게 지역 경제계의 평가다.

앞서 충주시와 청주시, 음성군 등도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를 유치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발품을 팔았으나 뜻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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