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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최우수 목표 '자율주행차' 기량 뽐낸다

충북대 스마트카연구센터
내일 서울모터쇼 참가
"그동안 축척된 기술로
자율주행 분야 선도할 것"

  • 웹출고시간2017.03.29 17:16:49
  • 최종수정2017.03.29 20:19:50

충북대에서 연구중인 자율주행차 모습.

[충북일보] 충북의 유일한 자율주행차 전문 연구기관인 충북대 스마트카연구센터가 국내 최대 자동차 전시회에 참가해 기량을 선보인다.

충북대 스마트카연구센터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서울모터쇼'에 초청받아 행사에 참여한다.

충북대 스마트카연구센터는 이번 모터쇼에서 도심환경 자율주행기술 구현을 위한 전방위 환경인지기술, 다기능(차선, 차량, 보행자, 교통표지판 등) 전방카메라 알고리즘, 전방위 카메라 기반 주행가능과 사각지대 검출 장애물 검출 기술 등 인지 알고리즘, 카메라 중심의 센서 융합기술 등 현재 연구하고 있는 내용을 선보인다.

또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차량통신기반의 광역 주행환경 인지 및 협조주행기술 개발'과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3개의 국가과제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연구 과제 외에도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조성한 '자율주행차 성능시험장'을 공개하고, 자율주행차 연구 기관 및 중소기업체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충북대 자율주행차 성능시험장은 충북 청주시(오창)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준공 예정이다. 부지는 1만여㎡로 V2X, 센서, 곡선도로, 직선도로, 경사로, 교차로, 신호등 등의 시설을 법적 규격에 맞게 설치하고, 승용차․SUV․전기차 등 실차기반 실험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각종 카메라와 3차원 라이더, 레이더, GPS 등 자율주행용 핵심센서를 보유하고 있다.

기석철 충북대 스마트카 센터장은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그동안 축적된 기술 등을 선보여 충북도와 충북대가 자율주행 분야에서 신사업 개발, 우수 인력 양성 등을 선도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더욱 확산하도록 하겠다."며 "센터의 연구진과 노력해 자율주행 분야가 충북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대의 클로소이드(Clothoid) 자율주행차 연구팀은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주관한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예선에 통과, 오는 5월 인제 스피티움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최우수 성과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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