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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29 16:55:44
  • 최종수정2017.03.29 16:55:44
[충북일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가 노동문제와 관련된 '2017년 민주노총 대선의제'를 요구, 확정했다.

충북민노총은 29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촛불광장에서 분출된 '적폐청산' 과제를 모아 노동문제 관련 5대 의제와 10대 과제를 확정했다"며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오는 6월말까지 총파업 투쟁, 노동법·제도개선 집중 투쟁과 대정부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으로 파면됐지만, 노동자의 봄은 오지 않았다"며 "불안한 고용, 빈번한 산재사고, 비정규직과 저임금 문제 등 노동자들을 위한 문제는 여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는 5월9일 조기대선을 만든 것은 노동자 민중이었다"며 "이제 정치가 할 일은 촛불민심을 대선의 주인공으로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정규직 철폐·최저임금 1만 원·재벌체제 해체·노동법 전면 개정·박근혜 전 대통령의 적폐청산 등의 대선투쟁을 결의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350여명의 충북민노총 회원들은 결의대회를 마친 뒤 1㎞ 구간 행진을 벌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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