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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세종시에 초대형 복합쇼핑몰 개발

어반컴플렉스센터·네이버후드센터 2개 조성
내년부터 금융사·의류·식당 등 상업시설 임대

  • 웹출고시간2017.03.29 17:52:17
  • 최종수정2017.03.29 17:52:17

세종시 P2블록에 2019년 말 오픈 예정인 ‘네이버후드센터(NSC)’ 조감도(좌)와 세종시 P2블록에 2019년 말 오픈 예정인 ‘네이버후드센터(NSC)’ 조감도(우).

[충북일보] KT&G가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 인접한 토지에 프리미엄 복합쇼핑몰을 개발, 대규모 임대사업에 나선다.

세종시 어진동 2만㎡ 부지에 쇼핑센터 건물 2개동과 오피스타워 3개동, 오피스텔 1개동을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한다는 구상이다.

2개 블록에 개발될 복합쇼핑몰은 비즈니스 타켓 쇼핑몰인 어반컴플렉스센터(USC)와 고급 주상복합단지 거주민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네이버후드센터(NSC)로 각각 조성된다. 정부 유관기관과 국내 주요 금융사 지점, 국내외 유명 의류브랜드, 고급식당 등 상업시설이 입점할 예정이다.

KT&G는 복합쇼핑몰을 분양하는 대신 모두 임대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쇼핑몰 운영을 AK플라자에 위탁하는 내용의 계약을 지난 2월 말 체결했다.

AK플라자는 국내 5개 백화점과 인천공항 쇼핑몰, 온라인 종합쇼핑몰을 운영 중인 유통 전문기업으로, KT&G는 AK플라자와의 시너지를 통해 이번 복합쇼핑몰을 세종시의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KT&G 관계자는 "쇼핑몰이 정부종합청사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데다, 간선급행버스(BRT) 환승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해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며 "재무안전성이 뛰어난 KT&G가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쇼핑센터 운영이 강점인 AK플라자가 협력을 한다는 소식에 임차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담배와 홍삼이 주력인 KT&G는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부동산 임대사업과 호텔 운영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상업시설과 임대주택 운영사업 등으로 부동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검토 중에 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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