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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아닌 일반인도 세종시가 주는 장학금 받을 수 있어요"

세종시인재육성재단, 올해 장학생 660명 선발 계획 공고

  • 웹출고시간2017.03.29 15:29:43
  • 최종수정2017.03.29 15:29:43

세종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

장학금은 학생만 받는다고 아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예·체능 등의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일반 세종시민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세종시가 운영하는 세종시인재육성재단은 최근 홈페이지(www.sejong.go.kr/injae.do)를 통해 '2017년 장학생 선발 계획'을 공고, 30일부터 4월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세종시인재육성재단 2017년 장학생 선발계획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총 660명으로,지난해 최종 선발 인원(395명)보다 265명(67%) 많다.

올해 주요 분야 선발 인원은 △중·고·대학생 대상 '성적우수' 300명 △중·고·대학생 대상 '모범' 250명 △초·중·고생 대상 '특기적성' 30명 등이다.

특히 이들 외에 일반인 대상의 '지역혁신 인재 장학생(10명)'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장학생(40명)'이 눈여겨 볼 만하다.

지난해 신설된 지역혁신 인재 장학생이 되려면 우선 부모나 본인이 세종시에서 1년 이상 거주했어야 한다. 이와 함께 예·체능 분야에서 국가대표 등으로 선발됐거나, 사회일반 분야 등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어야 한다.

이런 자격을 갖춘 일반 시민에게 훈련비·활동비 등 명목으로 1인당 연간 100만원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홍보 부족 등으로 총 10명 모집에 1명만 선정됐다. 상반기 지원자(1명)는 자격 미달로 탈락됐고, 하반기 지원자 2명 중 1명(세종시청팀 소속 테니스 선수)이 처음으로 뽑혔다.

학자금 대출이자도 1인당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재단 관계자는 "대학생이 장학금을 받으려면 기본적으로 부모나 본인이 세종시에서 1년 이상 거주(주민등록 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sejong.go.kr/injae.do)를 참고하거나, 전화(070-4466-855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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