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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29 13:35:25
  • 최종수정2017.03.29 13:35:25

화재 오인으로 출동한 농작물 쓰레기 소각 현장.

[충북일보=진천] 진천지역에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이틀에 한 번씩 발생한 화재 오인 출동으로 소방력을 낭비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따른 주민들의 화재인식 변화가 요구 된다.

29일 진천소방서(서장 박용현)에 따르면 관내 화재와 관련해 이틀에 한번 이상 오인출동과, 발생된 화재 중 절반 가까이 가 주민들의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 지역 화재발생과 관련, 지난해 전체 화재 출동건수는 326건으로 하루 평균 1건 출동했다.

이 중 화재발생은 142건으로 하루 평균 0.4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화재건수 326건 중 연기 137건, 타는 냄새 8건, 경보기 오작동 2건, 기타 37건 등 184건의 오인 출동이 있었다.

이는 전체 화재발생건수 1.3배인 것으로 파악돼 군민들의 화재인식 변화가 요구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 신고가 접수되면 평균적으로 소방차량 6~7대, 와 20여명의 소방관이 동시에 출동하고 있다"며 "화재 오인신고로 소방관들이 출동했다가 실제 발생한 화재현장에 늦게 도착할 수 있는 만큼 쓰레기 소각 등 화재오인 행위를 할 경우 사전에 소방서에 연락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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