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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청산면, 복지사각지대 제로 도전

내달부터 '찾아가는 복지상담'
면장 단장으로 추진단 구성
마을별 15가구 이상 방문상담

  • 웹출고시간2017.03.29 11:40:20
  • 최종수정2017.03.29 20:20:44

전재수 청산면장이 관내 취약계층을 직접방문 해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청산면이 복지사각지대 제로 달성을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면정에 반영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재수 면장을 단장으로 각 마을 담당공무원, 복지이장, 새마을 지도자 등을 상담반원으로 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추진단을 구성, 마을별 월 15가구 이상 방문 상담을 실시한다.

가구별 방문을 통해 기존 복지대상자들에게는 달라진 복지지원제도, 서비스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 주거환경, 식생활 등에 대한 세밀한 상담과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또한 복지이장, 새마을지도자 등을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지원 가능한 법적 제도를 면밀히 검토해 최대한 공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공적 지원이 불가할 시 민간후원 지정기탁, 공동 모금회 긴급지원 등의 민간자원을 연계해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전 면장은 "현장행정을 통한 수혜자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면민이 체감하는 복지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산면은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긴급생계비 지원 22명, 긴급의료비지원 10명, 신규 복지대상자 발굴 47명, 지정기탁 75명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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