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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은 소방관 다독(多讀)인다

충북도소방본부, 2015년부터 독서프로그램 운영
400여명 참여… 이달의 도서에 '4차 산업혁명…'

  • 웹출고시간2017.03.28 16:38:19
  • 최종수정2017.03.28 16:38:19
[충북일보] 매월 도서 한 권을 지정해 소방관들에게 독서를 권장하고, 우수 감상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도소방본부는 지난 2015년부터 직장 내 책 읽는 분위기 조성과 직원간 소통을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 현재까지 400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달의 도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앞으로 5년'을, 4월의 도서는 경제학 관점에서 조선시대에 비춰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조선은 왜 무너졌는가'가 선정됐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생명의 시간을 다투는 긴박한 소방활동과 참혹한 재난현장을 경험한 많은 소방관들은 마음의 상처를 받고 있다"면서 "독서를 통한 직원들의 올바른 역사인식 함양과 업무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직장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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