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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28 21:28:40
  • 최종수정2017.03.28 21:28:40
[충북일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6일 치러진다.

또 영어영역 평가방식이 등급제인 절대평가로 바뀐다.

EBS 수능 교재,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율은 지난해와 같이 70% 수준(문항 수 기준)이 유지하고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개념과 원리 중심의 출제가 강화된다.

수능 출제 오류를 차단하기 위해 검토위원장 직속의 검토지원단을 구성해 검토진의 검토 과정과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오류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부와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2018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수능부터 '2018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에 따라 영어영역 평가방식이 절대평가로 바뀐다. 영어(100점 만점)는 표준점수, 백분위 없이 9개 등급(10점 간격)으로 성적이 매겨진다. 90점 이상이면 1등급, 80점 이상이면 2등급이 부여된다. 경쟁과열과 사교육비를 줄이고 영어교육을 정상화한다는 취지다.

EBS 수능 교재,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율은 지난해와 같이 70% 수준으로 유지되지만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개념과 원리 중심의 출제가 강화된다.

올해부터 기초생활수급자에게만 적용되는 수능 응시수수료(4만7원) 면제 혜택이 중위소득 50% 이하인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된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과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한다는 취지다.

수능 원서 교부·접수 기간은 8월24일부터 9월8일이다.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4교시에 치러지며 한국사 성적은 절대평가를 통해 9개 등급만 제공된다.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성적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한국사 영역이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면서 전체 시험시간은 총 40분(시험지 회수시간 총 10분 포함) 늘어나 모든 시험은 오후 5시40분 종료된다. 성적은 12월6일까지 통지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수능시행 계획안을 6월과 9월 모의평가에 시범 적용해 문제점을 보완한 후 11월 수능시험에 적용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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