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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28 15:15:36
  • 최종수정2017.03.28 21:46:01

신도들이 교회 앞 광장에서 100주년 숫자 포퍼먼스를 하며 자축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감리교회(담임목사 이찬우)가 교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 교회는 오는 4월1일 100주년 기념예배 및 다양한 부대 행사를 개최한다.

100주년 기념예배는 1부 순수기념예배, 2부 100주년 상징물 제막, 타임캡슐 봉인,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타임캡슐에는 역대 담임목사 명단 등 교회의 역사기록물과 청소년 들이 현재의 모습을 30년 후에 다시 볼 수 있도록 하는 자료와 교회관련 엄선된 자료들을 함께 봉인해 2047년 4월 1일 개봉한다.

교회는 또 장애인 초청행사, 본 교회 교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성지순례행사, 주민 및 지방교회 초청 경축 음악회, 해외 개척교회 준공예배 등 다채롭고 풍성한 부대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5월 2일 오전 11시 본당에서 진천군 장애인 복지관과 정신건강증진센터의 협조를 받아 장애인 200명 정도를 초청해 국악공연, 색소폰 연주로 위로하고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국내 성지 순례 행사는 전교인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1박 2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진천과 한국과 세계를 예수의 마을로 만들자는 교회의 비전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중국 곤명 홍토성교회 입당예배는 오는 5월 13일로 예정돼 있다.

지난 1917년 4월 1일 진천에 믿음의 씨앗을 뿌리기 시작한 진천교회는 2년 뒤인 1919년 3월 1일 독립만세운동에도 동참했다.

진천지방 23개 교회의 산파 역할을 수행해온 진천교회는 국외 교회와 선교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반찬 봉사, 택시운전기사 간식 봉사, 가을철 김장 봉사, 지역 학생 장학금 지원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 섬김에도 앞장서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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