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3.28 11:45:11
  • 최종수정2017.03.28 11:45:11

류승수 기획재정부 서기관이 28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업기획 추진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8일 대회의실에서 사업부서 실무자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부처 경제정책 및 예산 전문가 초청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에는 류승수 기획재정부 서기관이 초청돼 국가 보조 지원 사업의 실제 사업 기획 단계부터 예산 확보와 실행 단계까지 필요한 주안점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류 서기관은 '예산과정을 중심으로 본 사업기획 추진 전략'을 주제로 지역 현안 사업이 국가 지원을 받게 되는 과정 중 담당자로서 반드시 챙겨야 할 사전절차 이행과 사업계획서 제출, 사업논리개발 등에 대한 실무 등을 소개했다. 중앙부처 방문 시 알아두면 좋은 노하우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실제 사업을 추진하는 실무담당자들이 국가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다소 부족하고 매년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어려움이 많았다"며 "국비 지원 사업 발굴을 위한 특강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 서기관은 청주 금천고,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기획재정부 재무경영과에 재직하고 있다. 행시(46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내에서도 손꼽히는 예산 및 경제정책 전문가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