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숲 가꾸기 사업으로 '1석3조'

건강한 산림생태계 유지, 국산목재 자급률 향상, 재정수입에 기여

  • 웹출고시간2017.03.28 11:11:53
  • 최종수정2017.03.28 11:11:53

제천시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백운면 덕동리와 봉양읍 명도리 임도 주변 시유림에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수집한 원목 2천381㎥를 매각해 1억 원 상당의 세외수입을 얻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해 하반기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생산·수집한 참나무 및 소나무 원목을 매각해 1억 원 상당의 세외수입을 얻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백운면 덕동리와 봉양읍 명도리 임도 주변 시유림에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수집한 원목 2천381㎥를 입찰 등을 통해 9천820만원에 매각했다.

숲 가꾸기 사업은 나무가 무성한 임야에서 솎아베기를 실시해 숲의 생육환경 개선을 통해 우량 입목생산 등 산림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드는 사업이다.

산림작업 여건상 보통 잘라낸 나무는 임야에 방치하는 데 반해 시는 기계화장비를 이용해 잘라낸 나무를 최대한 수집 후 매각해 국산목재의 자급률을 높이는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수집된 원목은 수종과 품질에 따라 건축제재목, 표고목, 펠릿원료, 펄프용으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숲 가꾸기를 통해 제천의 건강한 산림생태계 유지는 물론 국산목재 자급률 향상과 시의 재정수입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맞는 건강한 산림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올 한해 500㏊의 숲 가꾸기 사업지에서 3천㎥의 원목을 수집해 1억5천만 원의 세외수입을 올린다는 목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