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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판 파리 신개선문' 2-1생활권에 생긴다

한신더휴 아파트 대형 구조물 상량식 30일 열려

  • 웹출고시간2017.03.27 15:16:17
  • 최종수정2017.03.27 19:13:49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계적 건축물인 '신개선문(그랑드아르슈·Grande Arche)'을 벤치마킹한 조형물이 세종시 2-1생활권 M1블록 '한신더휴' 아파트에 설치된다.

ⓒ 한신공영
[충북일보=세종]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계적 건축물인 '신개선문(그랑드아르슈·Grande Arche)'을 벤치마킹한 조형물이 세종 신도시에 들어선다.

한신공영은 "30일 오전 11시부터 세종시 2-1생활권 M1블록 '한신더휴'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상량식(上樑式) 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상량식은 집을 지을 때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뒤 마룻대를 올리는 의식으로, 주로 전통 한옥을 지을 때 열린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 신도시에 짓는 아파트에서 상량식이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 등 약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일반 아파트와 달리 이 아파트에서 상량식이 열리는 것은 디자인 특화 주동(主棟)인 지상 26층짜리 아파트 20~21층(높이 약 60m)에 신개선문을 본뜬 대형 구조물이 설치되기 때문이다.

다리 모양의 구조물은 너무 큰 데다 무게가 500t이나 될 정도로 무겁다. 이에 따라 지상에서 철골 및 마감 공사를 한 뒤 레일과 유압잭 등으로 들어올리는 리프트 업(Lift-Up) 공법을 적용하게 된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디자인 특화도시를 표방하는 세종 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구조물이어서, 민간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이 청장이 상량식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설계공모 방식으로 짓는 '한신더휴' 아파트(총 2천510 가구)는 지난 2015년 6월 분양됐다. 준공 및 입주는 내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 2-1생활권 M1블록 '한신더휴' 아파트 투시도.

ⓒ 한신공영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계적 건축물인 '신개선문(그랑드아르슈·Grande Arche)'을 벤치마킹한 조형물이 세종시 2-1생활권 M1블록 '한신더휴' 아파트에 설치된다. 그림은 시공 개념도.

ⓒ 한신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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