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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전시관 건립

충북도-청주시 공동 노력 협약
2021년까지 총 1천400억 원 들여
연면적 4만176㎡에 전시시설·회의실 등 조성

  • 웹출고시간2017.03.24 17:29:10
  • 최종수정2017.03.24 17:29:10

24일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이시종(오른쪽) 충북도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이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2021년까지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청주 전시관(컨벤션센터)이 조성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은 신성장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시관 건립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총 1천400억 원이 투입되는 전시관 건립사업은 오송읍 만수리·궁평리 일원 오송생명과학단지를 확장해 18만2천㎡을 개발하고 9만4천㎡에 전시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전시관 규모는 전시시설 1만368㎡, 회의실 3천88㎡, 주차장 1만2천960㎡ 등 연면적 4만176㎡의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로 짓게 된다.

도와 시의 협약에 따라 전시관은 2015년 사업계획 수립 후 2년여 만에 본격적으로 추진되게 됐다.

도와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시산업발전협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시작으로 본격화해 2018년 하반기에 사업을 착공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최근 제조업과 ICT융합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는 현실에서 MICE산업은 기존제조업과 더불어 고용창출과 소득증대 효과가 높은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국가적 차원의 정책적 지원 및 육성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국제적 수준의 전시회, 회의, 행사 등 개최를 통해 무역상거래를 증진시키는 산업으로 앞으로 오송은 국제적 도시로의 성장과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된다.

충북은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컨벤션센터가 없는 지역으로 오송국제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 굵직한 국제단위 행사를 치르면서도 임시 천막을 설치해 행사를 치르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기업지원 성격의 전시관이 건립되면 전국 어디서나 1시간 내 접근 가능한 고속교통망의 중심인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숙박, 상업, 관광 등 서비스 산업의 발전과 함께 오송의 도시기반시설과 주변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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