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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유아 치아 꿈꾸기 운영

치카치카 양치질은 이렇게

  • 웹출고시간2017.03.24 10:46:22
  • 최종수정2017.03.24 10:46:22

영동군보건소 직원이 관내 유아들에게 양치질 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칫솔질을 어려워하고 구강관리가 미숙한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치아 꿈꾸기' 프로그램이 유아 및 보호자의 호응을 받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치아우식증(충치)에 취약한 유아들의 올바른 구강관리를 위해 바른 칫솔질을 직접 배우고 실천 할 수 있는 특색있는 구강관리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재 운영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들 스스로가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습관을 유도하고, 충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건강지식을 쌓는 게 목적이다.

이 '치아 꿈꾸기'는 관내 유아기관 19개소에서 신청 받은 6~7세 47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센터 교육실에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4단계 통합 프로그램으로 3 ~ 4월 총 24회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1단계 식품구성탑을 활용한 5대 영양소 알아보기 △2단계 헨젤과 그레텔 동화를 통한 구강보건 동영상 시청 후 직접 칫솔질 해보기, 치아푸카 치아목걸이 만들기 체험 △3단계 구강검진 후 부모에게 결과지 배부 △4단계 불소 바니쉬 도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U1대학교 치위생학과 3학년 33명이 6회에 걸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중이며, 지역에 봉사활동도 펼치고 미래의 직업 체험 기회를 가지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들의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형성을 위해 지역사회 유아기관과 부모, 그리고 학계, 보건소가 힘을 합쳐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아기의 바른 습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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