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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충북 청년 미래 청사진 제시

충북도, 2차 청년위원회서 청년정책 시행계획 보고
취·창업 역량 등 78개 사업 715억원 지원

  • 웹출고시간2017.03.21 16:35:03
  • 최종수정2017.03.21 16:35:03

21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차 충북도 청년위원회'에서 위원들이 '2017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차 충북도 청년위원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7천여 개 창출, 취업·창업 역량강화 서비스 3만5천 명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2017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보고했다.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도의 관련부서와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워크숍과 간담회를 통해 수립된 계획으로, △청년정책 기반 강화 △청년일자리 여건 확대 △청년문화·복지 활성화 등 3대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17개 과제 78개 사업에 715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보고한 2030충북청년비전 수립 용역은 청년 실업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청년들에게 대안을 제시, '청년이 행복한 충북실현'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이다.

용역은 2030년까지 충북 청년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종합계획과 2017~2021(5개년) 충북 청년정책 기본계획으로, 충북대 산학협력단에서 2017년 9월까지 실시한다.

이날 회의에서 박은규 청년일자리분과위원장은 "청년문제는 일자리뿐만 아니라 학업·문화·결혼·출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첩돼 나타나고 있다"며 "도뿐만 아니라 대학·기업·유관기관 등 관련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입체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지난해 6월13일 출범한 충북도 청년위원회는 충북지구 JC 등 청년단체와 청년 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대표와 경제계·학계·고용지원기관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구성, 청년일자리분과와 청년복지문화분과 등 2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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