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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진웅에어시스, 상생소비 실천 눈길

부정청탁금지법에 판매량 감소한 과수 농가 위해
2천만 원 상당 사과 1천 상자 통큰 구매

  • 웹출고시간2017.03.16 17:29:16
  • 최종수정2017.03.16 17:29:16
[충북일보] 최근 부정청탁금지법 등으로 과수농가의 어려움이 커지자 지역 향토기업이 사과를 대량 구매하는 등 상생 소비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군 이월면 ㈜진웅에어시스는 도내에서 생산된 2천만 원 상당의 사과 1천 상자(각 5㎏)를 구매하기로 했다.

구입한 사과 500상자는 ㈜진웅에어시스 진천공장 인근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나머지는 오는 18일 진천군 청소년수련원 광장에서 열리는 (사)충북협회 산악회의 시산제 참석회원들에게 홍보용으로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규석 ㈜진웅에어시스 대표는 "향토기업으로 지역발전과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생각하다 지역농산물을 구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공생하며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웅에어시스는 금속성형기계 제조업체로, ㈜진웅테크놀러지, ㈜진웅산업개발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도 원예유통식품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단체-농가 간 상생 소비촉진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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