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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수도권 기업 유치 팔 걷었다

기업 CEO 등 500여명 대상 투자유치설명회
2개사와 1천138억 투자협약 체결도

  • 웹출고시간2017.03.15 17:10:39
  • 최종수정2017.03.15 17:10:39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수도권 소재 기업 CEO 대상 충북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수도권 소재 기업 CEO 50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충북의 산업기반 인프라 등을 비롯한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수도권 기업들의 신·증설을 충북으로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고속도로·철도 등 사통팔달 교통망과 청주국제공항, 인근 평택항 등 물류수송에 편리한 지리적 입지조건, 저렴한 분양가, 권역별 산업단지 현황, 투자 인센티브 등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바이오와 태양광·신에너지, 화장품·뷰티, 유기농&식품, 신교통·항공, ICT융합산업 등 6대 신성장동력산업과 3대 미래유망산업(관광·스포츠, 기후·환경, 첨단형 뿌리기술산업)의 현황을 소개하고 육성 전략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이날 도와 11개 시·군, 충북개발공사는 홍보·상담창구 15개를 설치, 충북에 관심 있는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특성화된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에서 성공적인 기업 활동을 하는 데 최대한의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며 "좋은 투자환경을 갖춘 충북으로 많은 기업이 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날 투자유치설명회가 끝난 뒤 청주시 북이면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육가공 제품 생산 업체 ㈜팜스코와 진천 신척산업단지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조미식품 제조업체 서울향료㈜ 등 2개사와 1천138억 원의 투자협약을 했다. 이를 통해 31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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