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올해 세종시 아파트 분양, 예년보다 늦어진다

11·3 대책, 조기 대선 영향…4월 중순 첫 분양

  • 웹출고시간2017.03.15 16:16:46
  • 최종수정2017.03.15 16:16:50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11·3 대책과 조기 대선 등의 영향으로 올해 세종시 아파트 분양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진다. 사진은 지난해 세종시내에서는 처음으로 3월 8일 분양에 들어간 '힐스테이트 세종 3차 아파트'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 현대엔지니어링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의 아파트 분양 시기가 예년보다 크게 늦어진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11·3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주택 경기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데다, 19대 대통령 선거가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져 다음달 9일 실시되는 게 주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15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올 들어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4월 중순 이후 3-3생활권 H3,H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아파트' 672 가구(전용면적 84~141㎡)가 분양될 예정이다.

신도시 아파트 건립을 허가하는 행복도시건설청은 올해초 발표한 '2017년 신도시 아파트 공급계획안'에서 이 아파트 분양 시기가 3월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11·3대책과 탄핵정국으로 2017년 분양 시기가 계속 늦어지면서 전국적으로 4월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특히 재건축 등 정비사업 분양단지는 대선 정국을 앞두고 일반분양 시기를 5월 대통령 선거 이후로 늦추고 있다"고 말했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해 세종 신도시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총 1만3천136 가구(18개 필지)다. 이 가운데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6월 이후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