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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랑협의회, 저소득 가정에 화재 안전 도모

소화기 및 화재 경보기 각 100개 지원…이달 안으로 저소득 가정 설치

  • 웹출고시간2017.03.15 11:20:49
  • 최종수정2017.03.15 11:20:49

옥천사랑협의회 임원들이 15일 옥천군청 군수실에서 관내 저소득 가정 화재 안전을 위해 화재감지기를 박승희 옥천소방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지역 내 74개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옥천사랑협의회가 저소득 가정의 화재 안전 도모에 나섰다.

이 협의회는 15일 군청에서 가정용 소화기 및 단독 경보형 화재 감지기 각 100개를 옥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 측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협의회 임원과 박승희 옥천소방서장, 허만호 옥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방화용품은 의용소방대원들에 의해 이 달 안으로 지역 내 저소득 가정 100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방화용품 저소득 가정 설치 계획은 지난 1월 협의회 결산회의 시, 회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추진됐다.

그 당시 회원들은 주택기초소방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라 각 가정마다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를 설치해야 하나 비용과 설치 상의 어려움으로 이를 따르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을 돕자고 뜻을 모았다.

협의회장은 "대중들의 눈에 보이는 도로, 교량, 건축물 등 시설 점검만큼 각 가정의 소방, 가스, 전기시설 등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일에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사랑협의회는 1983년 지역 기관단체의 상호 친목과 지역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아래 '옥천군개발협의회'로 발족, 2007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그동안 십시일반 모아온 회비로 지난 2013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을 지정 기탁,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후원했다.

또 2015년에는 성인야간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장애인자립자활센터를 돕고자 센터에서 제조·판매하는 천연비누를 구입해 지역의복지시설에 나눠주기도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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