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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봄 맞아 시티투어 본격 운행

3개 노선 주4회 운행,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 기대

  • 웹출고시간2017.03.13 14:08:19
  • 최종수정2017.03.13 14:08:19

제천시가 2014년부터 시행한 제천시티투어가 관광객의 편의 증대와 만족도 향상으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가지 주4회 이상 운행한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관광객의 편의 증대와 만족도 향상으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티투어를 운행한다.

시는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주 4회 이상(수·금·토·일요일) 3개 노선으로 운행한다.

2014년 6월에 처음 운행한 제천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관광지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버스는 시에서 무료로 제공하며 1인 1만5천 원에서 2만4천 원의 요금으로 제천의 유명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투어버스가 방문하는 관광지에는 스탬프 찍기와 휴대폰을 활용한 QR인증을 통해 평균 5천 원 이상의 개인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로는 시내 가맹점에서 저녁을 먹거나 특산품 구입하는 데 사용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우선 1코스는 제천역을 출발해 의림지~한방티테라피~자유중식(동문시장)~유람선(청풍호)~문화재단지~금월봉~역전시장 관광 및 현지식사로 구성됐다.

또 2코스는 제천역~청풍호모노레일~자유중식(청풍면)~청풍호유람선~청풍문화재단지~금월봉~역전시장 관광 및 현지식사다.

이어 3코스는 제천역~제천산악체험장~자유중식(청풍면)~청풍문화재단지~청풍호카누카약~옥순정국궁장~역전시장 관광 및 현지식사로 이뤄졌다.

제천시가 마련한 3개 노선 모두 8시간이 소요되며 사전이용예약을 통해 1일 4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9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기간에는 엑스포를 체험·관람할 수 있는 특별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티투어를 통해 누구나 관광하기 좋은 최고의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투어는 투어 대행사인 제천 무궁화관광(www.jcct.kr)과 코레일 관광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투어 당일에는 출발장소인 제천역에서 좌석이 있을 경우 현장에서 탑승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버스 290대를 운행해 8천여 명의 관광객이 제천시티투어를 이용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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