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병원 농협회장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 선도지원"

2017 충북농협 현장농담(農談)서 강조
이시종 도지사, 경제 위기 극복 특강도

  • 웹출고시간2017.03.12 15:18:09
  • 최종수정2017.03.12 15:18:23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0일 충북농협 현장농담(農談)에서 충북지역 농협조합장 및 임직원들과 함께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열기 위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10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도내 지역농협 조합장, 시군지부장, 계열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충북농협 현장農談 대회'를 개최했다.

김병원 농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위해 농심(農心)을 가슴에 품고 농민 속으로 들어가 농업인 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에 힘써야 한다"며 "복숭아, 수박, 애호박 등 충북지역의 농산물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여기에 태양과 생명의 땅인 충북이 농업 외 소득 향상 방안으로 농가 태양광 보급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전국 최초로 열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도내 조합장들은 농촌형 농협에 대한 도·농상생 지원, 판매사업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으며, 김 회장은 적극적인 검토를 통한 중앙본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특강을 한 이시종 충북지사는 "최근 AI와 구제역 방역에 농협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현재 경제가 어렵지만 비천도해(飛天渡海)의 정신으로 충북도와 충북농협이 함께 협력해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응걸 본부장은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조직역량을 총결집해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해 도민과 함께하는 농가소득 5천만 원 충북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 임장규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