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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씨리니어, 서충주신도시로 공장 이전

2020년까지 350명 고용창출, 산업설비 자동화시스템 필수부품 생산

  • 웹출고시간2017.03.12 14:23:34
  • 최종수정2017.03.12 14:23:34

공장자동화와 로봇관련 산업의 핵심부품인 베어링, 볼스크류 등을 생산하는 ㈜에스비씨리니어가 10일 서충주신도시로의 이전 기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충북일보=충주] 공장자동화와 로봇관련 산업의 핵심부품인 베어링, 볼스크류 등을 생산하는 ㈜에스비씨리니어가 10일 서충주신도시에 둥지를 틀었다.

10일 에스비씨리니어는 정영재 대표와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이차영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해 업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이전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정영재 대표의 기념사, 내빈 축사, 유공자 감사패 전달과 공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경기도 김포시에서 3개 공장을 가동해 오던 에스비씨리니어는 생산 및 물류비 절감 등을 위해 지난해 7월 충주시와 공장 이전증설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0월부터 공장 이전을 시작해 지난달 작업을 완료했다.

에스비씨리니어는 리니어레일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20개의 특허와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강소기업으로 현재 국내 100여개와 해외 35개국 50여개의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다.

350억 원을 투자해 서충주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6만643㎡ 부지에 2만802㎡ 규모로 공장을 신축·이전한 에스비씨리니어는 2020년까지 3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날 조길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에스비씨리니어가 이번 확장이전을 계기로 더욱 번창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시에서도 최대한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차영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강소기업인 에스비씨리니어가 대규모 투자로 충주에 공장을 이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되 매우 고무적이고 반갑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영재 대표는 이전식 기념품으로 충주사과 200상자를 활용하고 축하화환도 쌀 화환으로 받는 등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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