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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09 17:46:21
  • 최종수정2017.03.09 18:12:36

청주 가축질병방역센터가 9일 청원구 우암동 한국전력공사 동청주지사 건물 4층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방역 업무에 들어갔다.

[충북일보=청주]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과 방역 관리를 위한 '청주 가축질병방역센터'가 9일 청원구 우암동에 개소했다.

청주센터 신설은 충북과 경기 남서부지역에 대한 촘촘한 가축질병 방역망 구축을 위한 것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21일 국무회의에서 46개 부처의 직제 개정령안이 의결됨에 따라 센터 개소 준비를 해왔다.

충북지역 가축전염병 예방과 방역 관리는 그동안 천안 가축질병방역센터에서 담당해 왔다.

한국전력공사 동청주지사 건물 4층에 입주한 청주센터에서는 도축장과 작업장 등 축산시설과 축산차량에 대한 관리감독과 교육, AI·구제역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 및 재입식 시 환경 검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가축 방역은 기존대로 충북도 축산과와 충북도축산위생연구소, 각 시·군에서 담당한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개소식에서 "청주에 가축질병방역센터가 설치됨에 따라 현장중심의 신속한 초동방역과 가축질병 차단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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