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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체육시설 대폭 확충

생활체육 활성화로 지역경기에 기여

  • 웹출고시간2017.03.06 11:19:56
  • 최종수정2017.03.06 11:19:56

단양군은 총 사업비 156억 원이 투입돼 조성 중인 매포체육관, 상진 생활체육공원, 사계절 복합스포츠센터 등 대규모 체육시설을 내년까지 모두 마무리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선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스포츠 강군(强郡) 단양군이 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총 사업비 156억 원이 투입돼 조성 중인 매포체육관, 상진 생활체육공원, 사계절 복합스포츠센터 등 대규모 체육시설을 내년까지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 준공예정인 매포체육관은 매포읍 평동리 351번지 일대 5천459㎡에 사업비 6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연면적 3천213㎡ 규모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1천239㎡ 크기의 실내체육관과 352석 규모의 관람석, 선수대기실, 체력단련실, 주차장(21대 수용) 등을 갖추게 된다.

매포읍은 2천800여 세대에 6천2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실내체육관이 없어 각종 체육·문화행사 등을 단양읍까지 와서 치루는 불편을 겪어 왔다.

단양읍 상진리 산19-24번지 일원 9천914㎡에 조성되는 상진 생활체육공원은 지난해 실시 설계 등을 마치고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상진 생활체육공원은 모두 33억 원이 투입돼 족구와 배드민턴 등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운동장과 체력단련 시설 등이 조성된다.

군은 인접된 곳에 정구(테니스)공원 등이 있어 전국단위 체육행사 유치 등 지역경기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단양읍 별곡리 산 21-2번지 일대 대성산눈썰매장 자리에 61억 원이 들어가는 사계절 복합스포츠센터가 지어진다.

복합스포츠센터는 2만5천㎡의 터에 사계절 눈썰매장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키즈스포츠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기본설계 등이 마무리된 복합스포츠센터는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포츠센터 부지는 눈썰매장 외에 별다른 스포츠시설이 없는 데다 눈썰매장 또한 겨울철에만 활용되기 때문에 군은 그동안 대규모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모색해 왔다.

여기에 단양군은 면적 중 산악지대가 87.7%로 이뤄진 지역 특성상 개발 가용지가 한정돼 있어 지역주민의 여가활동공간의 확충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복합스포츠센터 완공이 예정된 내년이 되면 단양공설운동장 등 체육 시설의 연계가 가능해져 스포츠 마케팅의 동반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군은 단양읍 별곡리 78-1번지 일원에 위치한 다목적체육관에 내년까지 13억 원을 투자해 족구장 등을 새롭게 만들고 노후 된 시설을 정비한다.

군 관계자는 "체육시설 확충은 생활체육 참여에 대한 동기 부여와 기회를 확대하고 스포츠 생활을 통한 미래 복지비용 절감으로 연결된다"며 "군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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