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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06 10:59:29
  • 최종수정2017.03.06 10:59:29

옥화자연휴양림 국민여가오토캠핑장.

[충북일보=청주] 청주 옥화자연휴양림이 힐링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다.

옥화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시설은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국민여가오토캠핑장, 포플러장학금기념관이다.

숲속의 집은 16동 19실로, 1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독채형으로 개별 바비큐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단체 사용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지난해 7월 준공한 산림휴양관은 연면적 1천125㎡ 규모로, 총 지상 2층으로 2개 동이다. 숙박시설은 29.75㎡, 105.78㎡ 등 13실이 있으며 객실마다 TV, 냉장고, 취사도구 및 침구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100명 규모의 직장, 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도 있어 각종 세미나 및 워크숍 등 행사를 치를 수 있다.

국민여가오토캠핑장 역시 1만2천500㎡의 규모로 지난해 4월 준공했다.

숲속의 집과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등을 이용하려면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홈페이지(okhwa.cheongju.go.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선착순 인터넷 예약제로, 매월 1일 오전 10시 다음 달 예약이 시작된다.

숲 해설 프로그램 또한 또 다른 재미와 호기심을 선사한다. 숲 해설사가 산책로와 산림욕장, 주변 식생을 활용해 피톤치드체험, 나무, 나뭇잎, 열매 이름 맞히기, 명상호흡, 오감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같은 휴양 서비스로 옥화자연휴양림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휴양림 이용객 수는 4만1천186명으로, 2015년 3만718명 보다 1만468명이 늘었다.

옥화자연휴양림 내 시설과 주변도로도 개선돼 이용객들의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산림휴양관과 오토캠핑장, 포플러장학금기념관을 개장한 데 이어 올해는 숲속의 집 10동을 철거해 신축하고, 나머지 6동은 리모델링한다.

휴양림 진입도로 폭은 기존 4m에서 5m로 늘려 소형 차량의 교행이 가능해진다.

청주시 관계자는 "숲속의 집 시설개선사업과 진입도로 확장·포장공사를 통해 이용객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쾌적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해 자연 속 명품 힐링·체험 공간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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