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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01 17:08:40
  • 최종수정2017.03.01 17:08:40
[충북일보] '청주 비중리 석조삼존불좌상'과 '최석정 초상'이 보물을 앞두고 있다.

청주시는 청원구 내수읍 비중리 207-1번지에 있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14호 '청주 비중리 석조삼존불좌상'과 국립청주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최석정 초상'이 지난 28일자로 보물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청주 비중리 석조삼존불좌상'은 삼국시대인 6세기(500년대) 중반 대형석조불상 중 가장 오래된 형태다.

사자좌(獅子座)가 표현된 일광삼존불(一光三尊佛) 형식의 상은 청주지역에서 국경을 접했던 고구려·백제·신라의 특수한 역사적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다.
'최석정 초상'은 조선 영조 때 영의정을 지낸 최석정의 초상화다. 이 초상화는 전체적으로 17세기(1600년대) 공신도상에서 보이는 다소 경직되고 괴체감(체구가 거대하다는 느낌의 표현)이 두드러지는 신체표현에서 벗어나 좀 더 자연스러워지는 경향을 나타내기 시작하는 18세기 초엽 초상화의 드문 사례다.

'청주 비중리 석조삼존불좌상'과 '최석정 초상'은 1개월 간 공고기간을 거쳐 지정에 이의 신청이 없을 경우 4월 문화재청 문화재(동산분과)위원회에서 보물로 지정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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