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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정농협 전 조합장 남무현 괴산군수 예비후보 "농협 적자 나와 무관"

  • 웹출고시간2017.02.27 14:32:24
  • 최종수정2017.02.27 14:32:24
[충북일보=괴산] 속보=남무현 전 불정농협 조합장이 27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불정농협 사태와 관련해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27일자 12면)

남 전 조합장은 이날 "2005년 4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불정농협의 조합장으로서 농협을 진두지휘하며, 오로지 조합원들의 이익과 행복만을 생각하며 불철주야 노력해왔다"고 감히 자부한다 "며 "이 기간 동안 불정농협의 경제사업규모는 164억원에서 376억원으로 212억, 약 2.3배가 증가했으며,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자체판매액 역시 20억원에서 175억원으로 약 8배 증가해 조합원들의 농가소득을 증대시켰으며, 이로 인해 농협 사업량이 증가하는 성장의 선순환을 지속시켜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 2012년 정부의 광역친환경단지(보조80억 자부담20억)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00억원 사업을 진행했다"며 "당연히 경영자의 입장에서는 적은 투자비로 많은 시설(도정공장, 퇴비공장, 유통센터등)을 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진행한 사업이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저는 더 이상 불정농협의 조합장이 아니다"며 "아이쿱을 비롯한 기존 거래처들 보다 더 좋은 사업파트너들을 만들 수 있다는 현 조합장의 사업계획이 빛을 보지 못하고 어려움에 직면한 것을 안타깝게 바라볼 수 밖에 없다"며 "RPC 투자도 자부담 11억원으로 년간 감가상각비 3천만원에 불과하고 정부 양곡을 찧게 하겠다는 현 조합장 계획의 사업구상이 실패한 것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혔다.

한편 남 전 조합장은 오는 4월12일 치뤄지는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더불어 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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