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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SNS서포터즈 - 장 보는 재미 '육거리전통시장'

구경거리 넘쳐나고 북적북적…사람 사는 냄새

  • 웹출고시간2017.02.27 17:46:03
  • 최종수정2017.02.27 17:46:03
[충북일보] 장보는 재미는 마트보다 전통시장이다. 그 중에서도 육거리 시장을 좋아한다. 구경거리가 넘쳐나고 북적북적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

청주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 시골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각종 공산품을 구입할 수 있고, 새벽시장 (일명 도깨비시장)도 서고 있다. 그리고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라서 천장을 보면 각각의 안내가 돼있다.
농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이 거래되고 있는 이 곳은 조선시대 무심천 제방 청주장으로 시작해 1973년부터 육거리시장으로 불리면서 1천600여개의 점포에 면적 3만평 규모로 종사자가 4천여명 정도라고 한다.

지나가다 보이는 뜨끈한 손두부는 정말 그 자리에서 짭조롬한 간장에 콕 찍어먹고 싶었다. 전통시장에다 5일장으로 2일과 7일 장이 서고, 최근에는 아케이드 설치공사 및 주차장 설치로 전국 재래시장 중 우수사례로 꼽힐 정도다. 주차장도 정말 생각보다 훨씬 잘 되어 있어서 차를 가지고 와도 어디다 주차를 해야 할지 고민 안 해도 되니 좋았다.
농산물 뿐 아니라 바다에서 나는 녀석들도 만날 수 있었다. 마른 생선 말고도 생물로 있는 곳도 있으니 넓은 곳 천장의 안내를 보고 가시면 될 것 같다.

그리고 또 빠지면 섭섭한 시장의 먹거리들이다. 떡과 튀김, 그리고 반찬, 개인적으로는 이상하게 시장 도넛이 매우 좋다. 그 맛 때문에 일부러 시장을 들리곤 한다. 빵집 도넛과는 또 다른 맛이다.
육거리시장은 '이 시장에서 돈을 벌지 못하면 어떤 시장에서도 돈을 벌수 없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장사가 잘되는 시장으로 알려져 있는 청주 대표 시장이다.

차량 주차시에는 입고증을 발부받아 물건 구입시 제시해야 무료주차권을 준다고 한다. 차량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다. 요즈음 전통시장 살리기로 여러모로 노력중이니 청주를 대표하는 육거리시장 구경도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청주시SNS서포터즈 전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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