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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노사문화로 충북경제 발전시키자"

충북경총 32회 정기총회 성료
동서식품 진천공장 유공기업 시상

  • 웹출고시간2017.02.23 16:33:11
  • 최종수정2017.02.23 20:49:14

충북경영자총협회 32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사 대표들이 윤태한 회장의 개회사를 듣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경영자총협회 32회 정기총회가 23일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등 유관기관장을 비롯해 회원사 대표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 회장의 개회사와 유관기관장들의 축사, 산업평화 정착과 노사협력·고용창출에 기여한 유공 기업체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내외 경제불안 요소로 올해 경제전망도 밝지 않다"며 "이런 난국을 잘 극복해나가기 위해선 정부가 앞장서 기업투자와 일자리창출을 저해하는 법 제도를 개혁해 달라"고 말했다.

또 "산업현장에서도 통상임금 범위 확대, 근로시간단축, 정년연장에 따른 임금체계개편 등으로 갈등 표출이 우려된다"며 "개별노사문제를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이슈화하기 보다는 경영계가 중심이 돼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선진노사관계를 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2부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 및 결산보고,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이날 수상 기업과 개인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충청북도지사상

△동서식품㈜ 진천공장 △자화전자㈜ 조양희씨

◇청주시장상

△㈜오리온 청주공장 △㈜충북소주 조성호 대표이사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상

△심텍㈜ △㈜에스피씨팩 양희완씨

◇한국경영자총협회장상

△㈜삼양패키징 광혜원공장 △㈜청암 안병대 대표이사

◇충북경영자총협회장상

△㈜하나이엔지 ㈜제천운수 민장기 대표이사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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