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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미래 블루오션 '곤충산업' 선택집중

연구시범사업·체험행사 추진 활성화 도모

  • 웹출고시간2017.02.20 16:09:05
  • 최종수정2017.02.20 16:09:05

식용곤충 쿠키.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충북 곤충산업 육성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시범사업과 세미나, 관련 체험행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농기원은 미래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곤충산업을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 산업곤충인 갈색거저리를 이용한 식품 소재화와 가공품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부산물인 분변토를 이용한 연구와 곤충사육농가의 사육·경영실태를 분석하는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남부출장소와 공동으로 곤충을 이용한 양식어류 개체사료 개발 연구도 착수했다.

충북농기원은 오는 6월 곤충 학자와 산업곤충 관계자들을 초빙해 '충북산업곤충의 미래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서곤충인 반딧불이와 장수풍뎅이 등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유용곤충을 소개하고, 갈색거저리 유충 쿠키 맛보기와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사업비 2억6천만 원이 투입되는 동애등에 사료화 및 분변토 퇴비화 기술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이는 각각 사료와 퇴비로 활용하는 기술로 1석2조의 환경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호 친환경연구과장은 "농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블루오션인 곤충산업은 2020년 1조원대 규모의 시장이 전망된다"면서 "산업곤충의 선점과 도약을 위해 우리지역에 맞는 곤충분야를 연구·개발하고, 충북을 대표할 곤충관련 단체를 육성·지원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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