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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생산적 일손봉사 나서

19일 충주시 금가면에서 딸기 수확하며 농가 애로사항 청취

  • 웹출고시간2017.02.19 14:52:42
  • 최종수정2017.02.19 14:52:42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일손봉사에 나섰다. 충주시는 지난 1일부터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제조부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19일 조 시장은 경제건설국 소속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충주시 금가면의 이일영 씨 농가를 찾아 일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조 시장 일행은 이씨의 비닐하우스에서 딸기를 수확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씨는 "한창 딸기수확으로 일손이 필요했는데 시정업무로 바쁘신 시장님께서 이렇게 일손봉사를 해주시니 정말 고맙다"면서 "일손부족 농가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시행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올해는 1만4천500명을 목표로 생산적 일손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많은 시민과 단체가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일손을 제공받은 농가 또는 기업에서는 일손을 제공한 참여자에게 실비의 50%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시가 부담한다.

지난 해 충주에서는 생산적 일자리사업에 6천212명이 참여했다.

충주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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